▲7일 오전 서울 광화문 부근에서 시민들이 출근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토요일인 11일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며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도, 낮 최고기온은 -3~5도로 예보됐다.
철원과 인제의 아침 기온은 각각 영하 18도, 영하 17도까지 내려가겠다. 서울은 최저 영하 8도, 최고 1도로 예보됐다. 중부지방은 낮 기온도 0도 내외에 머물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겠다.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은 아침까지, 제주도는 낮까지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경기 남부 서해안과 충남권 내륙, 전북 서해안은 늦은 오후부터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12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전북 서해안 3~10㎝, 전남 서해안 1~5㎝다.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독도 10~30㎜, 제주도 5~20㎜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0.5~2.0m, 남해 0.5~2.5m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