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오늘(12일) 토트넘 데뷔전 치를까…FA컵 탬워스전 출전 유력

입력 2025-01-1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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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PL) 토트넘 홋스퍼 훈련에 참여 중인 손흥민과 양민혁 (출처=토트넘 홋스퍼 공식 X 캡처)
▲프리미어리그(PL) 토트넘 홋스퍼 훈련에 참여 중인 손흥민과 양민혁 (출처=토트넘 홋스퍼 공식 X 캡처)

K리그1 강원FC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한 양민혁이 12일(한국시간)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이날 오후 9시 30분 영국 탬워스의 더 램 그라운드에엇 '2024-2025시즌 FA컵 64강전' 탬워스(5부 리그)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 상대가 5부 리그팀인 만큼 토트넘은 주전 선수 일부에게 휴식을 부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대로 그동안 출전 기회가 적었던 선수들에겐 기회일 수 있다.

지난달 토트넘에 합류한 양민혁은 아직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앞서 양민혁은 리버풀과의 리그컵 준결승 1차전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진 못했다.

토트넘은 라이벌 아스널과 19일 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어 주전 선수들의 충분한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음 리그 경기가 아스널 전인 만큼 브레넌 존슨과 데얀 클루셉스키에게 휴식을 부여할 가능성이 높다. 그만큼 오른쪽 측면 공격수가 주 포지션인 양민혁의 출전이 유력한 셈이다.

토트넘은 그동안 빽빽한 일정 속에서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전력이 약화됐다. 이미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반더벤, 데스티니 우도기, 굴리엘모 비카리오 등이 부상으로 제외된 상황이다.

결국 5부 리그팀인 탬워스 전에서 자칫 다른 주전 선수들의 부상 우려가 있는 만큼 포스테코글루 감독 입장에서도 어린 선수들을 내보내 시험할 기회이기도 하다.

양민혁이 부여받은 등번호도 토트넘 내에서 그에게 얼마나 기대를 하게 하는지를 보여준다. 양민혁은 등번호 18번을 받았는데 이 번호는 이전 해리 케인과 위르겐 클리스만 등이 부여받고 활약한 바 있다. 그만큼 토트넘 내에서도 상징성이 있는 등번호인 셈이다.

만일 양민혁이 경기에 나선다면 손흥민과 나란히 그라운드에서 볼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손흥민,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양민혁이 나란히 서는 모습을 국내 축구팬들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양민혁의 토트넘 데뷔전이 성사될 수 있을 지 12일 오후 9시 30분 펼쳐지는 토트넘과 탬워스의 '2024-2025 FA컵 64강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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