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 부진 탓…현대제철, 이달 공장 문 닫고 철근 7만t 감산

입력 2025-01-12 20: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철강업계, 일시적 조업 중단 나서

▲현대제철 당진 제철소 전경. (사진제공=현대제철)
▲현대제철 당진 제철소 전경. (사진제공=현대제철)

글로벌 시황 부진과 원자재 가격 상승 여파로 철강업계가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건설 경기 침체로 철근 수요가 급감하자 국내 주요 철강사들이 감산에 나섰다.

12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13일부터 27일까지 인천 2철근 공장 가동을 멈추고 생산을 중단할 계획이다.

포항 철근공장 가동도 22일부터 31일까지 중단한다.

현대제철 인천 소형공장은 9일부터 생산 라인을 중단했으며, 27일까지 공장 운영을 멈출 예정이다. 이를 통해 7만 톤(t) 규모의 감산을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제철에 이어 철근 생산량 2위인 동국제강도 올해 생산량을 축소할 계획이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간 시간대 근무를 없앤 2교대 체제를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 동국제강 인천공장은 이달 중 20일가량 생산을 중단할 계획이다. 가격 정상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판매량도 철저히 제한하기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밑지는 장사 그만”…롯데면세점, ‘따이궁과 거래중단’ 업계 첫 결단
  • 단독 서울시 ‘패소’ 판결문 보니...‘절차적 하자’로 마포구 소각장 ‘백지화’ 위기
  • 서현, '딱딱' 김정현 사과에 비친 심경…"최후의 승자는 선한 사람"
  • 이준석, 허은아 겨냥해 "시시비비 가려보자"…개혁신당 내홍 심화
  • 넷플, 오겜2에 SBS시리즈까지 인기몰이...셈법 복잡해진 토종 OTT
  • 서학·동학개미 새해 원픽은 ‘애증의 테슬라’
  • 상장리츠 지분 늘리는 자산운용사…매수 기회 왔나
  • 과일·채솟값 고공행진…설 차례상 비용 역대 최대 전망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01.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2,162,000
    • +0.14%
    • 이더리움
    • 4,907,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681,000
    • +3.18%
    • 리플
    • 3,777
    • +5.12%
    • 솔라나
    • 283,100
    • +0.93%
    • 에이다
    • 1,502
    • +7.29%
    • 이오스
    • 1,199
    • +1.35%
    • 트론
    • 357
    • -1.92%
    • 스텔라루멘
    • 644
    • +2.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650
    • -2%
    • 체인링크
    • 30,100
    • +0.1%
    • 샌드박스
    • 892
    • +1.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