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9ㆍEV9’ 수혜 입을까…정부, 친환경 인증 기준 완화

입력 2025-01-12 20: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산 대형 전기차 稅 부담 줄어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9.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9.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정부가 대형 전기 승용차의 친환경 인증 기준을 완화해 소비자들이 세제 혜택을 더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요건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고 12일 밝혔다.

개정안은 전기 승용차를 축간거리 3050㎜를 기준으로 중형과 대형으로 구분하고, 대형 전기 승용차는 에너지 소비 효율이 3.4㎞/kWh를 충족하면 친환경 차량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축간거리가 3050㎜ 미만인 차량은 에너지 소비 효율이 4.2㎞/kWh 이상이어야 친환경 차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기준을 강화했다.

현재 전기 승용차는 중형과 대형 구분 없이 에너지 소비 효율이 3.7㎞/kWh 이상이어야 친환경 전기차로 인정한다.

이번 규정 개정으로 올해 출시 예정인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9과 기아차 EV9이 친환경 인증 수혜를 받게 될 전망이다.

친환경 인증 차량에는 개별소비세 최대 300만 원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개별소비세 감면 폭의 30%에 해당하는 교육세 감면 및 최대 140만 원까지 취득세 감면 혜택도 주어진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밑지는 장사 그만”…롯데면세점, ‘따이궁과 거래중단’ 업계 첫 결단
  • 단독 서울시 ‘패소’ 판결문 보니...‘절차적 하자’로 마포구 소각장 ‘백지화’ 위기
  • 서현, '딱딱' 김정현 사과에 비친 심경…"최후의 승자는 선한 사람"
  • 이준석, 허은아 겨냥해 "시시비비 가려보자"…개혁신당 내홍 심화
  • 넷플, 오겜2에 SBS시리즈까지 인기몰이...셈법 복잡해진 토종 OTT
  • 서학·동학개미 새해 원픽은 ‘애증의 테슬라’
  • 상장리츠 지분 늘리는 자산운용사…매수 기회 왔나
  • 과일·채솟값 고공행진…설 차례상 비용 역대 최대 전망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01.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2,392,000
    • +0.74%
    • 이더리움
    • 4,923,000
    • +0.16%
    • 비트코인 캐시
    • 687,000
    • +4.17%
    • 리플
    • 3,811
    • +2.36%
    • 솔라나
    • 284,000
    • +0.92%
    • 에이다
    • 1,479
    • +3.79%
    • 이오스
    • 1,196
    • +1.18%
    • 트론
    • 356
    • -1.66%
    • 스텔라루멘
    • 640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100
    • +0.81%
    • 체인링크
    • 30,020
    • +0.1%
    • 샌드박스
    • 887
    • +0.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