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일본과 AI·자율주행 등 첨단산업 R&D 협력

입력 2025-01-13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이스라엘 사이버보안 공동 R&D 및 반도체 중대형 프로그램 추진 합의
한-일 R&D 정책 및 미 신정부와 기술협력 동향 등 논의

▲산업통상자원부 (이투데이DB)
▲산업통상자원부 (이투데이DB)

정부가 이스라엘 및 일본과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등 첨단산업 연구개발(R&D) 협력을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글로벌 기술 강국인 이스라엘 혁신과학기술부와 일본 경제산업성과 연쇄적으로 만나, 양국 간 첨단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이날 화상으로 열린 ‘한국-이스라엘 산업기술연구재단’ 이사회에서 제경희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과 알론 스토펠 이스라엘 혁신과학기술부 수석과학관은 올해 추진할 △AI △양자암호통신 △반도체 △자율주행 △바이오 분야 협력 과제를 점검하고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갈 것을 합의했다.

양국은 2001년 협력재단을 설립해 매년 총 800만 달러를 공동 펀딩하고 있으며, 공동 R&D 지원과 기술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양국 산·학·연 간 협력을 추진 중이다. 현재 16개 공동 R&D가 진행 중이며, 올해에는 신규로 7개 내외 공동 R&D 과제를 추가할 예정이다.

이스라엘은 사이버보안과 AI,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강력한 스타트업 생태계와 기술인재를 보유, 세계적인 제조 기반을 갖춘 한국과의 협력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 기대된다.

이에 앞서 제 정책관은 기쿠카와 진고 일본 경제산업성 혁신환경정책국장과 정부 혁신 정책, 연구개발 투자 방향, 민간 R&D 투자 지원 방안 등 양국의 관심사를 논의하고, 곧 출범하는 미 신정부와의 기술협력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양측은 산업기술 환경 변화에 따른 협력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앞으로 산학연 교류와 공동연구를 확대하고 추가 협력 분야를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 3200억 인천공항 임대료 부메랑, 현실로…면세업계, 발만 동동[계륵 된 인천공항면세점]
  • “5세대 전환 무조건 손해” 외면하는 1·2세대 가입자들 [5세대 실손이 온다下]
  • 단독 대학 논술시험때 '지정좌석제' 도입...'연세대 문제 유출' 재발 방지
  • 저출산 극복, 이제는 ‘속도전’ [저출산 극복, 마지막 기회]
  • 소년공이 온다 [데스크 시각]
  • 몸집 불리기 나선 항공업계… 여객기 늘리고, 정비인력 확충
  • 올해 연구개발 성과 뽐낼 K바이오는 누구?
  • 7년 만에 나오는 신형 넥쏘… 수소차 시장 활기 띨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1.13 14:5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1,902,000
    • +0.2%
    • 이더리움
    • 4,855,000
    • -1.16%
    • 비트코인 캐시
    • 654,500
    • -0.98%
    • 리플
    • 3,779
    • -0.89%
    • 솔라나
    • 276,800
    • -0.97%
    • 에이다
    • 1,422
    • -5.83%
    • 이오스
    • 1,147
    • -4.97%
    • 트론
    • 345
    • -4.17%
    • 스텔라루멘
    • 633
    • -3.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600
    • -1.9%
    • 체인링크
    • 29,140
    • -3.29%
    • 샌드박스
    • 844
    • -6.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