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꼭 봐야 할 뮤지컬은?…베르테르·물랑루즈·비틀쥬스 등 화려

입력 2025-01-1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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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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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테르' 25주년 기념 공연을 시작으로 '브로드웨이 42번가', '킹키부츠', '물랑루즈!', '비틀쥬스' 등 감동과 재미로 무장한 뮤지컬들이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13일 CJ ENM은 올해 뮤지컬 라인업을 공개하며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은 뮤지컬 대작들을 대거 무대에 올린다"라고 밝혔다.

먼저 오는 17일부터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베르테르'는 올해로 공연 25주년을 맞았다.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베르테르, 롯데, 알베르트라는 세 인물을 통해 사랑의 다양한 모습을 극적으로 풀어냈다.

5년 만에 돌아오는 이번 시즌은 엄기준, 전미도, 이지혜를 비롯해 양요섭, 김민석, 류인아가 새롭게 합류하면서 풍성함을 더했다.

올해 여름에는 '브로드웨이 42번가'가 샤롯데씨어터에서 관객들의 더위를 식힐 예정이다. 7월부터 시작하는 뮤지컬은 1930년대 미국 경제 대공황기, 댄서가 되기 위해 시골에서 상경한 주인공 페기 소여가 우연히 브로드웨이 스타가 될 일생 일대의 기회를 마주하며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담았다.

연말에는 '물랑루즈!', '비틀쥬스'가 각각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과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열린다.

11월 개막하는 '물랑루즈!'는 1890년대 프랑스 파리에 있는 클럽 물랑루즈의 스타 '사틴'과 젊은 작곡가 '크리스티안'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12월 개막하는 '비틀쥬스'는 1988년 개봉한 팀 버튼 감독의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했다.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신혼부부 아담과 바바라가 행복했던 시절을 잊지 못해 유령이 되어 계속 집에 머물면서 발생하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공포물이다.

CJ ENM 예주열 공연사업부장은 "2025년에도 24년에 이어 CJ ENM을 대표할 수 있는 최고의 작품들로 라인업을 구성한 만큼 관객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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