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이 뽑은 최고 정책…‘아이패스·광역아이패스’

입력 2025-01-1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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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인천시민 가장 선호도 높아

(인천시)
(인천시)
인천광역시는 지난해 주요 성과에 대해 시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 ‘인천 아이패스·광역 아이패스’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이 가장 선호도가 높은 정책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9일부터 27일까지 네이버폼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됐으며, 총 1만1850명이 참여했다. 참여자의 연령대별 비중은 30대가 31%, 40대가 30%로 가장 높았다.

설문조사는 인천시가 2024년 추진한 10대 주요 사업을 대상으로 각 사업에 대해 5점 만점의 별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시민들은 ‘인천 아이패스·광역아이패스’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에 4.50점을 부여하며 가장 높은 점수를 줬다. 이어 인천 모든 섬을 방문할 수 있는 ‘인천 아이 바다패스’가 4.41점, 경인고속도로·경인전철 지하화 본격 추진 사업이 4.38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외에도 인천고등법원 유치사업이 4.33점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이 4.28점 △전국 출생률 1위 정책 ‘아이플러스 1억 드림’이 4.24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인천 소상공인을 위한 반값택배는 4.18점, 신혼부부 주거지원정책 ‘아이플러스 집드림’(천원주택)은 4.17점,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한 교통비 지원 정책 ‘아이플러스 차비드림’은 4.13점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통정책들은 연령대와 관계없이 전반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는데, 60대 이상 응답자들은 ‘인천 아이 바다패스’를 가장 선호하는 사업으로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시민들은 교통비 지원 사업을 최우선으로 평가했고, 인천고등법원 유치와 바이오 특화단지 선정 같은 도시 발전 관련 사업에도 기대를 드러냈다. 연령대별로 정책 수혜와 관련이 있는 세대와 계층에서 차별화된 관심을 보였다는 점도 특징적이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시는 대한민국이 직면한 최대 위기인 저출생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경제성장을 선도하는데 기여했다”며 “지난해 우리가 이뤄낸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 행복과 도시 미래를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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