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파트너사에 납품대금 6863억원 조기 지급

입력 2025-01-13 09: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롯데백화점·호텔·웰푸드 등 26개사 동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사진제공=롯데지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사진제공=롯데지주)

롯데그룹(롯데)이 설 명절 직전 일시적 비용 증가로 자금 조달에 부담을 느낄 중소 파트너사를 위해 이들의 자금 운용을 돕는다.

롯데는 1만1067개 중소 파트너사에 6863억 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롯데는 납품대금을 당초 지급일보다 평균 9일 앞당겨 설 연휴 전에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에 참여하는 롯데 계열사는 롯데백화점, 롯데호텔, 롯데웰푸드,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26개사다.

롯데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실천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명절 연휴 이전에 파트너사들에게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해왔다. 또 약 1조 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파트너사들의 원활한 자금 흐름을 돕고 대기업 최초로 전 그룹사에 상생결제시스템을 만들어 거래대금을 현금성으로 지급하고 있다.

롯데는 중소 파트너사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도 돕고 있다. 롯데지주를 포함해 홈쇼핑, 마트, 코리아세븐, 하이마트 등 8개 계열사는 작년 8월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에서 ‘2024 대한민국 동행축제 위드 롯데’를 개최했다. 롯데는 중소·소상공인 80개사와 베트남 현지 유통기업 바이어가 참석하는 수출상담회를 통해 총 1288만 달러(약 170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롯데 관계자는 “앞으로도 파트너사들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상생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인 시황 어디서 봐?"…'애그리게이터'만 알면 한눈에 파악한다 [코인가이드]
  • ‘법정관리’ 엑시트 옵션 불과…제2, 제3의 홈플 나온다 [사모펀드의 늪]
  • 토트넘, PL 풀럼전서 0-2 패배…손흥민 평점은?
  • 증권가 "상법 개정안, 계열사 많은 'SK·삼성' 소송 위험 높여"
  • "골프는 원래 정장 입고 하는 스포츠?" [골프더보기]
  • 비트코인, 다시 약세 국면 진입하나…8만2000달러 선으로 하락 [Bit코인]
  • 中 무비자 시행에 넉 달간 여행객 급증…‘제2의 오사카’ 자리 꿰차나
  • '굿데이', 결국 입장 냈다…"김수현 출연분 최대한 편집" [전문]
  • 오늘의 상승종목

  • 03.17 15:2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1,732,000
    • -1.85%
    • 이더리움
    • 2,769,000
    • -2.47%
    • 비트코인 캐시
    • 487,700
    • -1.89%
    • 리플
    • 3,409
    • -2.99%
    • 솔라나
    • 186,900
    • -6.08%
    • 에이다
    • 1,038
    • -4.86%
    • 이오스
    • 705
    • -5.5%
    • 트론
    • 310
    • -4.62%
    • 스텔라루멘
    • 395
    • -2.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360
    • -1.87%
    • 체인링크
    • 19,920
    • -4%
    • 샌드박스
    • 411
    • -3.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