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년 경제 분야 주요 현안 해법 회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대해 "어떤 상황에서도 시민이 다치거나 물리적 충돌로 인한 불상사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여야가 위헌적 요소 없는 특검법안을 마련해주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비대위원장을 향해 "리더십을 발휘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최 대행은 "국정협의체를 통해 국회에 계류 중인 조세특례제한법, 반도체특별법, 전력법 등 민생 관련 법안들이 조속히 통과되기를 바란다"며 "민생과 경제, 통상 분야에 있어서 여·야·정이 함께 참여하는 국정협의체가 활성화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적 위기 상황"이라며 "미국 신정부 출범에 우리가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선 여·야·정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도 했다.
마지막으로 "민생이 어렵지만 정부 모든 부처가 원팀이 돼 민생과 국정 안정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여야도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