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코스피가 1% 가까이 빠지며 2400선으로 밀려났다.
이날 오후 1시 51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73인트(10.98%) 내린 2491.05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12월 비농업 고용 지표가 예상외로 호조를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하에 더욱 신중해질 것이라는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달러와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투자심리가 약화된 것이다.
개인이 7095억 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5948억 원, 기관이 1894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종이/목재(1.01%), 섬유/의류(0.81%), 보험(0.16%) 등이 오르는 반면 의료/정밀기기(-2.88%), 전기/전자(-1.99%), 건설(-1.90%), 금속(-1.61%), 제조(-1.32%), 증권(-1.22%) 등 다수 업종이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 보면 KB금융(1.14%), 삼성바이오로직스(1.10%), LG에너지솔루션(0.43%)등이 강세고 SK하이닉스(-4.23%), 삼성전자우(-2.72%), 현대차(-2.43%), 삼성전자(-1.81%)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8.83포인트(1.23%) 내린 709.06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996억 원 사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531억 원, 기관은 373억 원 팔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출판/매체복제(3.03%), 금속(1.38%)은 오르고 일반서비스(-2.32%), 금융(-1.80%), 섬유/의류(-1.66%), 제약(-1.56%), 비금속(-1.44%), 전기/전자(-1.23%)는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레인보우로보틱스(4.35%), 휴젤(2.31%), 엔켐(1.44%), 삼천당제약(1.31%) 등은 상승하고 리가켐바이오(-3.38%), HLB(-3.24%), 알테오젠(-3.07%), 에코프로(-2.24%) 등은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