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작년 12월 수출 10.7% 증가…자동차 견인

입력 2025-01-13 15:50 수정 2025-01-13 15: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출 9개월 연속 플러스 행진

▲지난해 4월 18일 중국 동부 산둥성 옌타이 항구에서 수출용 차량들이 선적을 기다리고 있다. 산둥성(중국)/AFP연합뉴스
▲지난해 4월 18일 중국 동부 산둥성 옌타이 항구에서 수출용 차량들이 선적을 기다리고 있다. 산둥성(중국)/AFP연합뉴스

중국의 작년 12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대 증가하면서 호조세를 보였다.

13일 일본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중국 세관 격인 해관총서는 무역통계(달러화 기준)에서 지난해 12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0.7% 증가한 3356억 달러(약 493조7347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자동차, 컴퓨터 등 출하가 늘면서 전달 수치(6.7% 증가) 대비 증가 폭이 확대됐다.

중국 수출은 9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수입은 1% 증가한 2307억 달러로 석 달 만에 플러스 전환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1.5% 감소도 벗어난 것이다.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 흑자는 1048억 달러로 집계됐다.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전기차를 포함한 자동차가 12% 늘었다. 컴퓨터 및 부품은 10% 가까이 증가했다. 의류와 가구 분야도 전년 동월을 밑돌았다. 반면 스마트폰 수출 증가율은 전년 동월 증가율을 밑돌았다.

지역별로는 최대 수출처인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에 대한 수출이 19% 증가했다. 미국향도 16% 늘었다. 유럽연합(EU)으로의 수출도 전년 동월 수치를 웃들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리지널 캐릭터와 함께 돌아온 ‘진삼국무쌍 오리진’, 서사와 재미 챙겼다 [딥인더게임]
  • "27년간 동결된 국민연금 보험료율…9%→13%로 인상해야"
  • 집값 내림세에 지방 청약 시장은 ‘시름시름’…청약통장 해지도 늘어만 간다
  • ‘2월엔 진짜 굿바이~’...추억의 롯데월드 어트랙션, 마지막으로 타볼까[주말엔]
  • "겨울 얼음낚시, 이것만 알고 가세요"…알고 잡으면 더 맛있는 겨울철 별미 [레저로그인]
  • "불닭가티 불다기온앤온"…'불닭볶음면' 공식 SNS, 해킹 아닙니다! [솔드아웃]
  • 테라·루나 사태 담은 송재림 유작 '폭락'…이면의 어둠 드러낸다 [시네마천국]
  • 한탄강서 펼쳐지는 트레킹…공주 대표 간식 '군밤' 축제도 [주말N축제]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1.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5,403,000
    • +0.6%
    • 이더리움
    • 4,885,000
    • -3.4%
    • 비트코인 캐시
    • 692,500
    • -4.88%
    • 리플
    • 4,729
    • -0.04%
    • 솔라나
    • 380,000
    • +18.53%
    • 에이다
    • 1,580
    • -4.82%
    • 이오스
    • 1,347
    • -7.23%
    • 트론
    • 358
    • -1.92%
    • 스텔라루멘
    • 70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1,750
    • -5.38%
    • 체인링크
    • 35,130
    • -3.04%
    • 샌드박스
    • 915
    • -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