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을 만나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를 만나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회복력이 강력한 만큼 안심하고 투자해도 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대한민국은 잠시 혼란을 겪고 있지만, 결과적으로 민주주의 체제를 더 단단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민주당은 국회 다수당으로서 헌법과 법률에 근거해 불확실성을 빨리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또 “이런 시기야말로 한미 협력을 더욱 확대할 적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대한민국의 번영과 동아시아 평화에 핵심 역할을 해온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재취임을 앞둔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도 한미동맹이 더 튼튼하게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 회장은 “안정적인 정치 환경과 예측 가능한 규제 체계를 구축하는 데 박 원내대표의 리더십이 중요하다”며 “한국이 글로벌 금융 및 공급망 허브로 도약하는 데 필수적인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