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월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5년 경제2 분야 주요 현안 해법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한 달에 한번 각 부처 장관이 부처별 핵심 과제들의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 등을 국민께 직접 설명해 달라"고 말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요 현안 해법회의(경제 2분야)'를 주재하고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하는 엄중한 상황에서 민생 안정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국정 현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회의는 이달 8일(경제 1분야)과 10일(사회 1분야)에 이른 세 번째 업무보고다.
이날 회의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고학수 개인정보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최 권한대행은 "특히 설 명절 물가안정을 위해 주요 성수품 수급·가격 안정, 서민 부담 경감 지원 등 관련 조치들을 차질 없이 신속히 이행해달라"고 했다. 이어 "국민 편의와 국가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정책들은 국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부처 간 긴밀히 협력해 속도감 있게 추진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다가올 미래 준비를 소홀히 할 수 없다"며 "실생활 편의와 국가경쟁력에 도움이 되는 정책들은 국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정부 원팀의 자세로 부처 간 긴밀 협력해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