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은 우라늄 현물부터 채굴, 원전 건설, 유지보수 등 원자력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하는 ‘PLUS 글로벌원자력밸류체인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14일 밝혔다.
PLUS 글로벌원자력밸류체인 ETF는 글로벌 에너지 패권 경쟁의 핵심이자 인공지능(AI) 시대의 핵심 전력원으로 주목받는 글로벌 원자력 산업 전반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미국과 캐나다, 영국 등 우방국의 우라늄 및 원자력 기업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유망한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한다.
이 ETF는 △우라늄 채굴·정광(카메코, 우라늄 에너지) △우라늄 변환·농축(센트러스 에너지) △원전 설계·건설(BWX테크놀로지스, 뉴스케일파워) △소형모듈원전(SMR)(플루오르, 뉴스케일파워) △실물 우라늄(우라늄 실물 투자 펀드) 등에 투자한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미국은 원자력 원료인 농축우라늄 확보와 원전 건설을 위해 우방국과 함께 새로운 밸류체인을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러시아를 대체하며 우라늄을 공급하게 될 캐나다의 ‘카메코’, 미국의 ‘센트러스 에너지’와 함께 SMR로 주목받고 있는 ‘뉴스케일파워’, 원자력 설계 및 보수 관리를 하는 ‘플루오르’와 같은 미국 원전기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