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확대해 기부자의 선택 폭을 넓히고 지역업체의 판로를 확대한다. 새로 추가된 답례품은 리싸이클 플로깅 백팩, 댕기스트랩 에코백, 단면 카드케이스, 방수 미니 크로스백과 성북구의 캐릭터를 활용한 짹짹이 담요, 감탄이 파우치, 텀블러백, 감탄이 감모자 등으로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실용적이고 개성 있는 아이템들로 구성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 복리 증진에 사용하고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금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이번에 추가된 답례품은 환경을 고려한 친환경 제품과 성북구의 특성을 살린 고유 굿즈로 구성됐다. 리싸이클 플로깅 백팩은 재활용 소재로 제작해 환경 보호와 실용성을 동시에 갖추었고 댕기스트랩 에코백은 포인트 댕기 장식이 더해진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방수 미니 크로스백과 단면 카드케이스도 일상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기부자의 높은 만족을 예상한다.
성북구의 구목과 구조인 감나무와 참새를 형상화한 캐릭터 굿즈도 새롭게 추가됐다. 짹짹이 담요는 귀여운 디자인에 모자가 달려있어 겨울철 따뜻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감탄이 파우치와 텀블러백은 실용성과 개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아이템이다. 감탄이 모자는 성북구를 상징하는 특별한 디자인으로 기부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성북구는 사단법인 서울패션섬유봉제협회와 협력해 고향사랑 답례품을 기획‧제작하며 관내 봉제업체의 판로 확대를 꾀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에 추가된 답례품은 성북구의 특성을 잘 반영하면서도 환경친화적인 제품이 많아 기부자들에게 더 큰 만족감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내 봉제협회와 함께 출시한 상품들도 많이 추가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