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소방가족 힐링캠프'에 참석한 순직 소방관 가족들과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10일부터 2박 3일 동안 ‘소방가족 동계 힐링캠프’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순직 소방관 가족 11가구(3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특히 올해에는 동계캠프로 개최돼 소방관 자녀 대상 스키강습과 관광 및 체험 프로그램, 가족소통파티 등 화합을 다지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하이트진로 힐링캠프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다 순직한 소방관 가족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돼 올해로 5회 째를 맞았다. 힐링캠프에 참가한 이현미 씨는 “이번 힐링캠프를 통해 또 한 번 큰 힘을 얻었고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어 정말 좋았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2018년 소방청과 ‘소방공무원 가족 처우 개선과 국민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순직 소방관 가족을 위한 장학금 및 생계비, 소송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소방공무원과 소방가족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며 사회적 관심을 고취시켜 처우개선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