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더블랙레이블)
K팝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겸 솔로 가수 로제가 미국의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곡 ‘아파트’(APT.)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2주 연속 5위를 차지했다.
13일(현지시간) 빌보드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로제가 지난해 10월 공개한 아파트는 핫 100 차트에서 전주에 이어 5위를 유지했고, 12주 연속 이 차트에 진입했다.
로제는 지난주 이 차트에서 5위에 오르며 K팝 여성 아티스트 역사상 최초로 5위 안에 들어간 바 있다.
로제 이전까지 K팝 가수 중 핫 100 차트 5위권에 들어온 가수나 팀은 ‘방탄소년단’(BTS)과 이 팀의 멤버인 지민과 정국, 그리고 가수 싸이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아파트는 빌보드 글로벌 차트 정상 자리도 지켰다.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와 ‘글로벌 200(미국 제외)’ 차트에서 각각 11주째 1위를 기록하게 됐다.
한편 아파트는 로제의 솔로 1집 앨범 ‘로지’(rosie) 수록곡으로 한국의 술 게임 중 하나인 아파트 게임을 모티브로 한 중독적인 후렴구가 히트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