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금값] PPI 둔화·달러 약세에 상승…0.3%↑

입력 2025-01-15 07: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2월 PPI 상승폭 시장 전망 밑돌아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서 직원이 금을 정리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서 직원이 금을 정리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국제 금값은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세가 둔화하고 이에 달러가 약세를 보이자 상승했다.

14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COMEX)에서 금 현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3% 상승한 온스당 2668.91달러에 마감했다. 2월물 선물 가격은 0.1% 오른 2682.2달러로 집계됐다.

미 노동부는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0.4%보다 낮은 수치다.

앞서 공개된 고용지표 강세로 연내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었지만, 인플레이션이 생각보다 양호하다는 평가에 다시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여파에 달러도 약세를 보였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7% 하락한 109.23에 마감했다. 달러 가치가 내리면 다른 통화 보유자들이 금을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게 돼 금값 상승에 도움이 된다.

킷코메탈의 짐 와이코프 수석 애널리스트는 “PPI 냉각은 미국 달러인덱스를 곤두박질치게 했고 이는 귀금속 시장 강세에 도움이 됐다”며 “인플레이션이 낮아지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더 빨리 내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제 투자자들은 15일 예정된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블루라인선물의 필립 스트라이블 수석 애널리스트는 “금리 인하 기대치를 되돌리려면 인플레이션에 대한 지속적인 진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尹 공수처 첫 조사 10시간40분 만에 종료…서울구치소로 이동
  • SM 신인까지 베일 벗었다…대형 루키 중 '왕'이 될 그룹은? [이슈크래커]
  • 인플루언서와 강아지…구조와 유기 사이 [해시태그]
  • "혁신의 K-DNA로 승부해라" [트럼프 2기, K제조업 다시 뛴다]
  • 개발 관건은 ‘학습량’…똑똑한 로봇 어려운 이유 [휴머노이드 시대의 서막]
  • 단독 ‘20억 손실’ 금감원 장학회, 깜깜이 회계 논란
  • "타임머신 탄 건가요?"…음악도 예능도, '옛것'에 빠진 '요즘 것들' [이슈크래커]
  • 그룹 미래먹거리…삼성·LG‧현대차도 판 키운다 [휴머노이드 시대의 서막]
  • 오늘의 상승종목

  • 01.16 13:3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190,000
    • +1.16%
    • 이더리움
    • 4,944,000
    • +3%
    • 비트코인 캐시
    • 677,500
    • +3.59%
    • 리플
    • 4,495
    • +7.9%
    • 솔라나
    • 295,800
    • +5.23%
    • 에이다
    • 1,546
    • +2.32%
    • 이오스
    • 1,262
    • +5.08%
    • 트론
    • 344
    • +4.24%
    • 스텔라루멘
    • 694
    • +0.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100
    • +2.72%
    • 체인링크
    • 31,700
    • +4.79%
    • 샌드박스
    • 893
    • +5.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