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취업자수 15만9000명 증가...전년 대비 '반토막' [상보]

입력 2025-01-15 08:29 수정 2025-01-1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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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24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

▲14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5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정보 게시대를 살펴보고있다.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는 공공기관 취업 준비생들에게 채용 관련 정보 및 취업비결 등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행사로 올해엔 143개 기관이 참여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14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5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정보 게시대를 살펴보고있다.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는 공공기관 취업 준비생들에게 채용 관련 정보 및 취업비결 등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행사로 올해엔 143개 기관이 참여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가 전년보다 16만 명가량 늘었다. 그러나 30만 명 넘게 늘었던 2023년과 비교하면 증가 폭이 절반에 그쳤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는 2857만6000명으로 전년 대비 15만9000명 늘었다. 2022년에는 81만6000명 늘면서 2000년(88만2000명) 이후 22년 만에 최대 폭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2023년 증가 폭이 32만7000명으로 축소된 이후 올해도 15만9000명에 그치면서 2년 연속 증가 폭이 둔화했다.

산업별로는 건설업 취업자 수가 4만9000명 감소했다. 2013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감소 폭이 가장 크다. 도매 및 소매업(-6만1000명)과 제조업(-6000명) 등도 취업자가 줄었다. 반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8만3000명) 등에서는 취업자가 늘었다.

연령대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26만6000명, 30대에서 9만 명, 50대에서 2만8000명 증가했다. 반면 20대는 12만4000명, 40대는 8만1000명 감소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2.7%로 전년보다 0.1%포인트(p) 올라 1963년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간 실업자 수는 82만3000명으로 전년 대비 3만6000명 감소했다. 실업률은 2.8%로 전년 대비 0.1%p 올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9.5%로 전년 대비 0.3%p 상승하며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취업자 수는 2804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만2000명 감소했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이 감소 전환한 건 2021년 2월 이후 46개월 만이다. 다만 15~64세 고용률은 69.4%로 전년 동월 대비 0.2%p 상승했다.

서운주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도소매업에서 취업자 수 감소 폭이 확대됐다”며 “운수창고업 및 음식·숙박업도 증가세는 여전하지만 폭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15~64세 고용률은 69.4%로 전년 동월 대비 0.2%p 상승했다. 실업률은 3.8%로 전년 동월 대비 0.5%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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