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24일 이스트소프트에 대해 알툴즈 제품의 국내 최대 사용자 확보와 정부의 소프트웨워 저작권 보호 강화 의지로 하반기에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한승국 애널리스트는 "이스트소프트의 매출액은 해외 게임 시장 확대와 공공시장 진입으로 2009~2011년까지 연평균 16%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그는 "2분기에 매출액 66억원, 영업이익 26억원을 달성했다"며 "비수기와 아이온 효과에 따른 국내 게임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해외 게임 매출 확대와 알툴즈 라이선스 판매가 전년대비 50% 증가하면서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하반기에도 이익 증가세는 이어질 전망이다"며 "하반기가 소프트웨어 산업의 성수기이고 3분기에 알툴즈 판매가격 인상이 예정되어 있으며 알툴즈 제품의 업그레드도 예정되어 있어 교체 수요의 수혜를 누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