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드론산업을 한 단계 성장시키기 위해 16일부터 드론실증도시 구축 사업과 드론 상용화 지원 사업 공모를 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드론실증도시 구축 사업은 각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사업모델(배송, 레저스포츠, 행정서비스)을 실증하고 드론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자체를 지원한다.
지난해부터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한 드론 배송은 총 14개 지자체를 선정, 50개 지역(섬 32곳, 공원 17곳, 항만 1곳)에서 1만635㎞, 2993회 드론배송을 한 바 있다.
올해는 130억 원을 투입하며 지자체는 드론배송, 드론레저스포츠, 첨단드론행정서비스 등 3개 분야에 신청할 수 있다.
드론배송 분야는 섬, 공원, 항만에서의 드론 배송 서비스를 위해 신규 지자체 10곳 이상을 선정하고 14개 기존 참여 지자체는 사업계획 평가를 통해 의료물품 배송, 지역 순찰 등 공공서비스로 활용 범위를 확대한다. 주민 요구를 반영해 배송 품목을 다양화하고 유통 물류 업체와 협력을
드론레저스포츠 분야는 국제 드론라이트쇼와 국제 드론스포츠 대회를 지원해 드론 레저스포츠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도모한다. 특히 드론레이싱은 국산 기체를 활용하는 대회를 육성하고 올해 9월 전주에서 열리는 드론축구월드컵을 개최하는 수준까지 육성토록 국제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첨단 드론행정서비스 분야는 3D 모델링 및 실시간 드론영상 제공 등의 국내 우수 드론기술이 지역의 혁신 행정모델로 도입돼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드론 상용화 지원 사업(48억 원)은 부품 국산화를 기반으로 드론 전주기 생태계 구축, 사회적 요구도가 높은 기술 개발, 드론 활용 일반 분야 등 3개 분야에 신청할 수 있다.
작년에는 14개 기업의 기술과 서비스 상용화를 지원했고 특히 국내 드론라이트쇼 전문기업인 유비파이가 군집비행 세계기록 수립(5293대)과 해당 드론기체 9000대를 미국, 캐나다 등에 수출하며 1000만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드론의 모터, 배터리, 비행제어기, 통신장치 등 핵심부품 기술 개발뿐 아니라 양산체계 구축에서 완성체 판매ㆍ활용까지 연계해 지속 생산이 가능한 실질적인 국산화 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속한 국산화 개발이 필요한 과제들이 우선 선정 대상이며 실질적 수요를 기반으로 하는 생산-판매-활용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는 프로젝트 과제 형태로 각 업체가 컨소시엄(10개 이내)을 구성하며 최대 33억 원 내외 규모로 지원한다.
또 사회적 요구도가 높으며 지속적인 기술 상용화가 필요한 드론 배송용 장거리 기체, 농업․소방․방제용 고중량 탑재 기체 개발 등 고성능 중대형 기체 개발과 시설점검 및 보안․감시용 고성능 광학열상(EO/IR) 카메라 개발도 지원한다.
김기훈 국토부 첨단항공과장은 “K-드론배송, 드론레저스포츠, 드론 국산화라는 세 축을 중심으로 드론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며 “지자체 및 드론 사업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