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尹에 쫓겨났던 이준석 “영원한 권력은 없다”

입력 2025-01-1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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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방송통신위원회 등에 대한 종합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24.10.24.  (뉴시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방송통신위원회 등에 대한 종합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24.10.24. (뉴시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수괴 등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체포되자 “영원한 권력은 없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 의원은 이날 윤 대통령이 체포된 직후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를 보며, 마음이 무겁다”며 “법 앞에선 누구나 평등하고 영원한 권력은 없다는 진실을 다시금 되새겨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우리가 겪는 비극의 상처가 미래의 대한민국을 위해서는 위대한 도약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 의원은 국민의힘 대표 때부터 윤 대통령과 마찰을 빚어왔다. 이에 당내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이라 불리는 의원들의 공격을 받기도 했다. 결정적으로 2022년 이 의원이 성접대 의혹 등으로 당 윤리위원회의 징계를 받으며 대표직에서 물러나는 상황에서 갈등은 고조됐다. 이 의원은 윤 대통령을 ‘벌거숭이 임금님’, ‘엄석대’, ‘돈키호테’ 등에 빗대며 독점적 권력 행태를 비판해왔다. 끝내 이 의원은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12·3 비상계엄이 발생한 이후 이 의원은 윤 대통령의 탄핵과 하야 등을 촉구해왔다. 이 의원은 지난해 1일 페이스북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위해 할 수 있는 마지막 행동은 즉각적인 하야”라고 주장했다. 최근 윤 대통령이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에 불응하자 ‘윤석열은 투항하라’라는 내용의 확성기 방송을 관저를 향해 켜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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