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밸류업을 위한 공시책임자·담당자 설명회에서 신영증권 김학균 리서치센터장이 2025년 주식시장 전망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15일 기업 밸류업을 위한 상장기업 공시책임자·담당자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이 올해 주식시장을 전망하고, 한국거래소가 지난해 밸류업 프로그램 진행 경과 및 향후 계획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 센터장은 “올해 설비투자, 수출부진으로 국내 GDP 성장률이 하향 조정되는 등 펀더멘털 지표가 악화될 가능성이 높음에도 올해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작년 주식시장에 이미 반영되었고, 달러 강세가 진정되면서 올해 주식시장은 지난해보다 한결 나은 모습이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특히,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되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설명회는 코스피·코스닥 상장기업 공시책임자·담당자 등 총 300여 명(약 210사)이 참석했다. 거래소는 밸류업 설명회 개최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지속해 더 많은 기업이 밸류업 공시에 참여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