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인플레이션 둔화에 일제히 상승…스톡스600 1.33%↑

입력 2025-01-16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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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ㆍ영국 CPI 상승률 시장 전망 밑돌아

▲스톡스유럽600지수 추이. 15일(현지시간) 종가 515.02. 출처 CNBC
▲스톡스유럽600지수 추이. 15일(현지시간) 종가 515.02. 출처 CNBC
유럽증시는 15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범유럽증시 벤치마크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74포인트(1.33%) 상승한 515.02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지수는 303.35포인트(1.5%) 오른 2만574.68에, 영국 런던증시 FTSE지수는 99.59포인트(1.21%) 상승한 8301.13에, 프랑스 파리증시 CAC지수는 50.92포인트(0.69%) 오른 7474.59에 거래를 마쳤다.

주요 지수는 미국과 영국에서 발표된 인플레이션 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오자 상승했다.

CNBC방송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는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4%, 전년 동월 대비 2.9%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망치에 대체로 부합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은 각각 0.2%, 3.2% 상승했는데, 둘 다 전망치(0.3%, 3.3%)를 밑돌았다.

영국의 12월 CPI 상승률도 연 2.5%를 기록하면서 전망치보다 양호하게 집계됐다. 특히 서비스 물가 상승률은 4.4%까지 내리면서 2022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모건스탠리자산운용의 엘렌 젠트너 수석 투자전략가는 “오늘의 CPI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조금 더 비둘기파적인 태도를 취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이달 금리 동결에 대한 기대는 바뀌지 않겠지만, 인상 가능성에 대한 일부 의견은 억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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