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피플은 15일 태국 쏭삭통씨(Songsak Thongsri) 내무부 차관, 에이든랩스 네이튼장(Naten Jang)대표 등 관계자들이 과천 사옥을 방문해 라온센티널(Laon Sentinel)과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기술 점검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차관 일행은 라온피플과 함께 자회사인 라온메디, 라온로드, 그리고 차세대 스마트교통관제 시스템이 갖춰진 안양시 스마트 통합 관제센터에도 방문하는 등 교통 및 재난분야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라온피플은 지난해 10월 태국 내무부 주관으로 브엉깐(Bueng Kan)주에서 홍수 및 재난 관련 전략적업무제휴(MOU)를 맺고 AI영상관제솔루션 라온센티널을 개발해 공급하는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태국 차관단은 구체적인 사업방향과 기술을 점검하기 위해 회사를 방문한 것으로 풀이된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태국 정부가 홍수 및 재난 관련 AI 영상관제 시범사업을 함께하면서 자회사 라온로드의 AI 교통관제 솔루션, 라온메디의 AI 덴탈솔루션까지 두루 점검하는 등 브엉깐주를 스마트 시티 허브로 만들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태국 정부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안양시를 모티브로 한 도로, 교량 등 스마트 시티를 제어하는 인공지능 도시관제 센터를 구축하고, 빅데이터를 통한 예측과 분석으로 교통, 환경, 안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온피플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태국의 브엉깐주는 태국 내 스마트시티 시범사업 도시로 선정됐다. 라오스를 잇는 교량을 건설하는 등 관광객 및 유동인구를 확대하고, 10년 개발을 목표로 국제공항 건설은 물론 스마트 관광, 스마트 교통 등 차세대 스마트시티 구축해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라온피플과 협약을 체결한 에이든랩스는 태국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혁신적인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인공지능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글로벌 AI 플랫폼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