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GGGI와 손잡고 아세안 국가 메탄 감축 돕는다

입력 2025-01-1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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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물꼬 등 ICT 기반 물 관리 기술 전수

▲박태선 한국농어촌공사 기반사업이사가 16일 사업 출범식에서 메탄 감축사업의 방향과 기후 위기에 대응한 공사의 사업과 노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농어촌공사)
▲박태선 한국농어촌공사 기반사업이사가 16일 사업 출범식에서 메탄 감축사업의 방향과 기후 위기에 대응한 공사의 사업과 노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가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와 협력해 아세안 국가의 농업 분야 탄소저감에 앞장선다.

농어촌공사는 16일 GGGI와 협력해 아세안 국가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메탄 감축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협정을 체결과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아세안 메탄 감축 사업은 아세안 국가 농업 분야의 메탄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구체적인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과학적으로 검증해 지속 가능한 농업 모델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둔다.

벼농사에는 상시 물 공급이 필수적이고 이 과정에서 유기물이 과도하게 분해되며 많은 메탄이 발생하는 것이 농업 분야의 주요 메탄 배출 원인으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공사는 자동물꼬 등 ICT 기반 물 관리 기술을 도입해 물 사용 효율을 높이고 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킬 계획이다.

이번 협정으로 메탄 감축 사업과 더불어 재생에너지 개발사업, 에너지효율화사업 등 다방면의 기후 위기 대응 노력을 공유하며 아세안 국가와 국제기구의 관심과 협력을 이끌어낼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박태선 공사 기반사업이사는 "아세안 국가에서 메탄 감축 사업의 성공적인 실행을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현장 중심의 기술 지원과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농업과 환경을 동시에 고려한 통합적 접근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과 지속 가능한 농업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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