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워 24일 세종시 한누리대로 411(KT&G타워) 13층에서 열린 인구전략기획부 설립 추진단 출범 현판식에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준민 청년정책협력관, 송경원 청년정책조정실장, 김종문 국무1차장, 최한경 대통령실 인구기획비서관, 황의수 인구기획비서관실 행정관, 박나연 추진단 기획총괄과장. (사진제공=총리실)
김종문 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관계부처 회의를 주재하고 “작년 12월, 65세 이상 비중이 20%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현재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추진단은 1차 회의에서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 등과 함께 저출생 예산 사전심의 등의 신규 제도와 인구부 조직・정원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2차 회의는 대한민국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5개년(2026~2030년) 기본계획 수립 방안 등을 관계부처와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최근 10년간의 3・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의 추진성과 및 문제점・개선 과제 등을 논의하고 향후 기본계획 수립 방안 등을 점검했다.
또 추진단에서 진행 중인 대한민국 인구전략 연구와 기본계획 간의 연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통계청에서 작성하는 장래인구추계의 기본계획 활용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종문 단장은 “국회에서 논의 중인 저출산고령사회 기본법, 정부조직법 통과에 대비해 인구부 설립을 차질없이 준비하는 한편, 관계부처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