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는 다가오는 설 명절, 구민과 방문객이 편안하고 즐거운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공영·거주자우선주차장 및 학교 주차시설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설 연휴가 시작되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공영·거주자우선·학교 주차장 총 138개소, 3379면을 개방해 주차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개방되는 공영주차장은 △구 본청 부설 △구릉 △노량진 △보라매병원 앞 △보라매동문 △사당 1호 △사당 2호 등 7개소이고, 거주자우선주차장은 관내 노외·노상 전체로 111개소다. 단 차단기 설치 등의 이유로 까치산, 양녕1호 주차장은 제외된다.
또한 주민과 귀경객은 △강남초등학교 △대방중학교 △영등포고등학교 등 관내 초·중·고 20개교의 주차시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학교별로 운영 기간과 이용시간이 상이해 자세한 사항은 구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아울러 구는 주차장 개방으로 인한 기존 배정자와 이용자 간 불편 중재 및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관리공단 등과 함께 주·야간 근무반을 편성하고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설 연휴 기간 주차장 무료 개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주차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관내 주차장 무료 개방을 통해 동작구를 찾은 방문객과 구민들이 주차 걱정 없이 연휴를 보낼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차난 등 주민들의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