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한전 "웨스팅하우스와 지재권 분쟁 공식 종료...글로벌 협력 강화키로"

입력 2025-01-1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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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7월 1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체코 신규원전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안세진 원전사업정책국장.  (연합뉴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7월 1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체코 신규원전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안세진 원전사업정책국장. (연합뉴스)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전력공사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지식 재산권 분쟁을 종결하기로 합의하고, 향후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17일 한수원과 한전은 언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합의로 웨스팅하우스와 지재권 분쟁을 공식적으로 종료하고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며 "협력 관계 복원을 통해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수원과 웨스팅하우스는 2022년부터 지재권 분쟁을 이어왔다. 이들의 지재권 분쟁은 올해 3월이 시한인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 최종 계약을 앞두고 최대 걸림돌로 여겨졌다. 이번 합의로 원전 수출의 걸림돌이던 지재권 분쟁이 마무리돼 한수원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체코 신규 원전 수출 계약 가능성이 한층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합의는 한수원과 웨스팅하우스 간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김동철 한전 사장도 "지난 약 50년간의 전통적 협력 관계를 복원하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양측 간 법적 분쟁에 따른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해외 원전 수주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게 됐다"고 했다.

한수원과 한전, 웨스팅하우스 측은 이번 지재권 협상 타결 내용의 구체적인 내용은 상호 비밀 유지 약속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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