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 (뉴시스)
국민권익위원회는 1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한센인 단체 대표단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센인 권익보호 및 정착촌 환경‧복지 개선 등 한센옴부즈만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현안 과제 발굴 및 해소를 위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다.
권익위는 이번 한센유관단체 관계자 간담회를 통해 모범적인 성과 사례를 공유하고 협업 관계 구축을 통해 소외된 이들의 고충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해소하는 한편, 기존 조정‧권고 이행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컨설팅하고 해소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유철환 권익위원장은 "오늘은 그동안 편견과 차별 속에 소외받던 한센인 보호를 위한 모범적인 성과를 공유하고, 한센유관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여전히 무관심 속에 방치된 여러 문제에 대해 의견을 듣고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한센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지속 노력하는 한편, 열악한 취약계층이 있는 현장을 최우선으로 찾아가 이들의 고충을 듣고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