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사계' 10기 정숙ㆍ영숙 갈등 또 터졌다…방송 이후 SNS 차단까지

입력 2025-01-1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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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출처=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나솔사계' 10기 정숙과 영자의 갈등이 다시 발발했다.

17일 10기 정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송 보다 보니 속상하다. 참 다 내 탓을 (하다니) 어이가 없다"며 "그 더운데 음식 해준 게 죄라면 죄"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가만히 있으니 제가 너무 만만한가 보다"며 "사람이 진짜 무섭다. 뒤통수 제대로 때린다"고 덧붙였다.

10기 정숙의 글은 함께 '나솔사계'에 출연한 10기 영숙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전날 방송된 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10기 영숙이 미스터 백김을 선택하지 않은 이유로 10기 정숙을 거론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10기 영숙은 미스터 박을 선택해 22기 영숙과 함께 '2:1' 데이트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왔다.

이후 10기 정숙은 같은 기수 영숙과 미스터 박 사이의 '큐피드'로 나섰다. 10기 정숙은 미스터 박에게 "10기 영숙이는 좋아서 표현하고 다가가는데 (미스터 박이 적극적으로 표현하지 않으니까) 서운하다고 하더라"고 10기 영숙의 마음을 대신 전해주는가 하면, 10기 영숙을 데려가 "미스터 박님은 널 선택한대. 표현 좀 하라니까 부끄러워서 그런 거래"라고 미스터 박의 마음을 전해줬다. 그는 10기 영숙과 미스터 박이 ‘1:1 대화’를 나누도록 ‘어시스트’도 해줬다.

'돌싱민박'의 핑크빛 분위기는 10기 영숙과 미스터 백김의 대화 이후 조금 냉랭해졌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기분이 많이 안 좋았다. (10기 영숙이) 저한테 올 줄 알았는데 배신감을 느낄 정도로 힘들었다"고 토로한 미스터 백김이 10기 영숙을 불러내 이 같은 속마음을 전한 것.

10기 영숙은 "(선택에 대해) 끝까지 고민했지만 선택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10기 정숙 언니가 '오늘 가서 (미스터 백김을) 혼내주고 와야겠다. 오빠랑 관계를 원만하게 풀고 와야겠다'고 하는데 내가 거기를 어떻게 따라가냐. 난 그런 상황에 끼는 게 불편하다"고 10기 정숙을 거론하며 해명했다. 이어 "오빠가 나한테 호감 보이는 것을 정숙 언니한테 언질 주지 않아서 서운해하더라"고도 전했다.

이를 지켜보던 MC 데프콘은 10기 영숙의 발언에 "이러면 (미스터 백김은) '우리 둘 사이인데 10기 정숙이 왜 많이 엮여 있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며 우려했다.

방송으로 이 장면을 확인한 10기 정숙은 불쾌한 심정을 드러냈다. 한 네티즌이 "(10기 영숙이) '미스터 박님한테 더 마음이 간다'고 솔직하게 거절 의사를 표시해도 미스터 백김님은 받아들일 텐데, 왜 정숙님 핑계를 댄 건지 이해가 안 간다"고 댓글을 달자 10기 정숙은 "제 말이 그 말입니다. 왜 가만히 있는 날", "섭섭하네요 많이"라고 답글을 달며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다.

현재 10기 정숙은 영숙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차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갈등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일 방송에서 정숙은 남성 출연자 미스터 백김이 자신에게 스킨십을 했다가 10기 영숙에게 호감을 표현한 사실을 알고 서운함을 드러낸 바 있다.

이 과정에서 10기 영자와 영숙이 정숙의 행동에 불만을 드러내며 '뒷말'하는 듯한 장면이 방송되면서, 네티즌 사이 갑론을박이 일었다.

이후 10기 영자와 영숙은 각각 인스타그램에 "제가 방송에서 험담한 점은 정숙님께 사과드린다", "10기 동기분들 사이의 불화로 많은 심려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사과문을 게재, 갈등을 일단락하는 듯했다.

그러나 이번 방송 이후 10기 정숙과 영숙 사이 갈등이 또다시 불거지며, 10기 출연자들의 불화설에도 불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출처=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출처=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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