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A 사옥 전경. (자료제공=삼성E&A)
삼성E&A는 2024년 연간 실적(연결 기준)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은 9조9666억 원으로 전년(10조6249억 원) 대비 6.2% 감소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2.2% 줄어든 9716억 원에 머물렀으나 연간 목표치는 넘겼다.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2조5786억 원, 영업이익 2958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3년 4분기보다 영업이익은 9.6% 늘었고 매출은 8.8% 감소했다.
삼성E&A 관계자는 “모듈화 등 차별화된 수행체계 적용과 수익성 중심의 원가관리로 주요 화공 프로젝트의 이익이 개선됐다”며 “태국 프로젝트 본드콜(계약이행보증 청구권) 등 일회성 비용 발생에도 견조한 실적 흐름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삼성E&A는 이달 23일 공시를 통해 2024년 4분기와 연간 확정 잠정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