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은둔청소년 지원사업 슬로건 공모전 포스터 (여성가족부)
여성가족부는 올해 고립·은둔 청소년 지원 사업의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고립·은둔 청소년 지원 사업 홍보 문구 공모전'을 개최한다.
19일 여가부는 "고립·은둔 청소년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면서 동시에 지원 사업의 취지를 잘 나타낼 수 있는 간결하고 호소력 있는 홍보 문구를 선정해 향후 사업 홍보에 전면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정된 홍보 문구를 활용한 사업 홍보 포스터를 제작해 전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청소년지원기관에 배포하고, 전국 5만5000여 개 주요 편의점 매장 내 포스기 화면 송출 예정이다.
여가부는 지난해 3월부터 고립·은둔 청소년을 전담해 발굴부터 회복, 사후 관리까지 통합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 12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를 주축으로 고립‧은둔 청소년을 발굴하고 상담, 치유, 학습, 가족관계 회복에 이르는 전 과정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사업 지역에 광주광역시가 포함되는 등 서비스 제공 지역이 더욱 확대됐다.
지난해는 고립·은둔 청소년을 발굴하는 데 집중하였다면 올해 지원 사업은 전문 심리 상담, 문화예술체험, 자조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고립·은둔 청소년의 보호자에 대한 상담과 자조모임 기능 역시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