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2025년 신입 구성원 (독자제공)
SK하이닉스 올해 신입직원이 총 627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절반 이상이 반도체 생산 등을 담당하는 제조·기술 직군에 배치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SK하이닉스 신입 직원은 전체 627명이다. 전체 지원자는 3만735명으로, 합격률은 2.04%로 나타났다.
전체 신입 직원 가운데 약 58%인, 365명은 제조·기술 직군에 배치된다. 이어 △패키지 앤 테스트(P&T) 104명 △D램 개발 63명 △솔루션 개발 18명 △낸드 개발 17명 △글로벌 QRA 9명 △직속 6명 순으로 나타났다.
합격자 627명 가운데 남성 합격자가 440명으로, 여성 합격자(187명)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623명이 이공계열로, 인문·사회계열은 4명에 그쳤다. 학사 학위자가 520명, 석사학위자는 107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인사 정보에 관해서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인재 선점을 위해 채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신입 메인트 및 오퍼레이터’ 채용 공고를 내고, 현재 전형을 진행 중이다.
전임직 중 메인트 직무는 반도체 제조 관련 장비 유지 보수 및 라인 운영 등의 업무를 맡는다. 오퍼레이터는 품질 관련 시험 및 불량 요인 검사 등을 수행한다.
모집 인원수는 메인트 세 자리, 오퍼레이터 두 자릿수다. 근무지는 이천과 청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