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생 83% "알바 구하기도 하늘의 별따기"

입력 2009-07-2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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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방학을 맞아 아르바이트 구직난도 더욱 심각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구인 구직 포털 알바천국이 아르바이트 구직자 1207명을 대상으로‘체감 아르바이트 구직난, 지난해보다 어떠한가’를 조사한 결과 83.4%가 ‘나빠졌다’로 응답했다.

특히 10명중 5명(50.2%)은‘대폭 나빠졌다’고 대답, 취업난에 이어 아르바이트 구직난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아르바이트를 구하기 위해 6월 신규 등록한 이력서수도 3만6808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 1만6413건보다 배 이상 증가한 반면 채용공고수는 작년보다 1.8% 감소했다.

신규 회원가입자도 5월에 비해 다른 연령대는 비슷한 분포를 보인 반면 청소년(6,396명)과 20~25세(30,352명)의 가입자는 배 이상 늘었다. 그렇다면 언제 가장 아르바이트 체감 경기가 나빠졌다고 실감하는 것일까?

이에 대해 응답자 절반 이상인 54.5%는 ‘줄어든 일자리’라고 답했다. 이어 ▲높은 경쟁률 20% ▲낮아진 시급 13.8% ▲조기 마감 11.6% 순이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6월 취업자수가 작년 동월보다 4천명이 늘었다고 회복을 기대하고 있지만, 아르바이트로의 유입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현상을 보면 고용 부문은 여전히 한파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편 지난 16일 대한상공회의소는‘하반기 일자리 기상도’조사 결과, 국내 500대 기업이 상반기보다 88.6% 늘어난 최소 1만 1700명 이상을 채용할 예정으로, 지난해 하반기와 비슷한 수준에 불과하지만 취업시장도 최악의 상황은 벗어난 것 같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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