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 임신, 올봄 출산 예정…홍상수 감독 아내 "임신 모르고 있었다"

입력 2025-01-1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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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왼쪽) 감독, 배우 김민희. (뉴시스)
▲홍상수(왼쪽) 감독, 배우 김민희. (뉴시스)

배우 김민희의 임신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홍상수 감독의 아내는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디스패치에 따르면 김민희는 현재 임신 6개월 차로, 지난해 여름 홍상수 감독의 아이를 자연임신했다.

현재 경기도 하남에 거주하고 있는 두 사람은 지난 15일 함께 산부인과에 방문해 검진하는 등 출산을 준비 중이며 출산 예정일은 올봄이다.

이러한 가운데 홍상수 감독의 아내는 한 매체를 통해 김민희의 임신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밝히면서 “알려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22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지난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 불륜설에 휘말렸고 이를 인정했다.

특히 기혼인 홍상수 감독은 아내와 딸을 두고도 김민희와 연인관계를 이어가고 있으며,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했으나 패소했다.

결국 이혼을 포기한 홍상수 감독은 집을 떠나 하남에서 김민희와 생활 중이다. 두 사람은 현재까지도 함께 영화 작업을 하며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함께 한 신작 영화를 베를린 영화제에 출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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