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훈 경호차장 2차 경찰 출석…'묵묵부답'

입력 2025-01-18 10: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이 17일 오전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특수단)에 출석하고 있다. 김 차장은 지난 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시도를 저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이 17일 오전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특수단)에 출석하고 있다. 김 차장은 지난 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시도를 저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저지를 주도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를 받는 대통령경호처 '강경파 2인방'이 18일 경찰에 소환됐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김 차장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에 호송차를 타고 출석했다.

정장 차림에 수갑을 찬 채로 나타난 김 차장은 '혐의를 계속 부인하는 것인가', '집행을 막은 건 누구 지시인가' '체포영장 집행을 막은 것을 인정하느냐' 등 취재진 질문에 답변을 하지 않은 채 경찰 조사를 받으러 갔다.

김 차장 측 변호인은 "김 차장은 경호 매뉴얼대로 했을 뿐"이라며 "관저 외곽에서 영장을 제시하는 게 맞는데 문을 강제로 손괴하고 주거 침입해 불법적 진입이 있던 상태에서 영장이 제시됐다"고 주장했다.

경호처 내 강경파로 분류되는 김 차장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1차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삼성전자, 차세대 RGB 마이크로 LED TV 연내 출시한다
  • 취업만 되면 어디든 다니겠다는 취준생들…"원하는 연봉은 3400만 원" [데이터클립]
  • "밴댕이 소갈딱지"…속 좁은 그 생선을 아시나요? [레저로그인]
  • 불확실성 커지는 요즘…금테크로 안전자산 투자해볼까 [경제한줌]
  • “시계 부품회사에서 로봇까지”... 엡손 84년간 ‘성공 신화’ 살펴보니 [르포]
  •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는 허구일까? [해시태그]
  • "1년 동안 기다렸는데"…'파피 플레이타임 4', 혹평 쏟아진 '진짜 이유' [이슈크래커]
  • 트럼프, 시진핑과 통화 무산...관세전쟁 장기화 조짐에 ‘트럼플레이션’ 위기감
  • 오늘의 상승종목

  • 0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3,183,000
    • -1.05%
    • 이더리움
    • 4,337,000
    • -0.57%
    • 비트코인 캐시
    • 520,000
    • -0.67%
    • 리플
    • 3,847
    • -6.17%
    • 솔라나
    • 312,900
    • -6.71%
    • 에이다
    • 1,181
    • -0.34%
    • 이오스
    • 951
    • -0.11%
    • 트론
    • 351
    • +0%
    • 스텔라루멘
    • 523
    • -4.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300
    • -0.69%
    • 체인링크
    • 30,490
    • -5.07%
    • 샌드박스
    • 627
    • -1.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