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명받아 계엄업무 수행 장관·장군 안타까워”…구속 전 피의자심문 출석

입력 2025-01-18 11: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 메시지 공개

▲내란 우두머리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출석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내란 우두머리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출석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오후 2시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의 명을 받아 계엄업무를 수행하거나 질서유지 업무를 수행한 장관, 사령관 등 장군들, 경찰청장 등이 구속된 것을 너무 안타깝다”는 뜻을 밝혔다.

윤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는 이날 기자들에게 “대통령이 오후 2시 구속 전 심문에 출석한다”고 공지했다.

윤 변호사는 입장문에서 “(윤 대통령이) 법정에 직접 출석해 당당하게 대응하는 게 좋다는 변호인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출석하시기로 하셨다”며 “특히 대통령의 명을 받아 계엄업무를 수행하거나 질서유지 업무를 수행한 장관, 사령관 등 장군들, 경찰청장 등이 구속된 것을 너무 안타깝게 윤 대통령이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법정과 헌법재판소에서 비상계엄의 정당성과 내란죄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것을 직접 설명해 명예를 회복시켜야 한다는 마음에서 출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체포 이후 묵비권 행사와 출석 거부 등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이날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해 공수처가 주장하는 내란 혐의를 적극적으로 반박할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내란 우두머리’ 혐의 尹 대통령 구속…법원 “증거인멸 우려”
  • 오리지널 캐릭터와 함께 돌아온 ‘진삼국무쌍 오리진’, 서사와 재미 챙겼다 [딥인더게임]
  • "27년간 동결된 국민연금 보험료율…9%→13%로 인상해야"
  • 집값 내림세에 지방 청약 시장은 ‘시름시름’…청약통장 해지도 늘어만 간다
  • ‘2월엔 진짜 굿바이~’...추억의 롯데월드 어트랙션, 마지막으로 타볼까[주말엔]
  • "겨울 얼음낚시, 이것만 알고 가세요"…알고 잡으면 더 맛있는 겨울철 별미 [레저로그인]
  • 테라·루나 사태 담은 송재림 유작 '폭락'…이면의 어둠 드러낸다 [시네마천국]
  • 한탄강서 펼쳐지는 트레킹…공주 대표 간식 '군밤' 축제도 [주말N축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1.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5,686,000
    • +0.25%
    • 이더리움
    • 4,904,000
    • -2.74%
    • 비트코인 캐시
    • 696,500
    • -5.11%
    • 리플
    • 4,774
    • +0.27%
    • 솔라나
    • 383,300
    • +20.16%
    • 에이다
    • 1,597
    • -4.26%
    • 이오스
    • 1,356
    • -6.22%
    • 트론
    • 361
    • -0.82%
    • 스텔라루멘
    • 714
    • +0.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000
    • -5.58%
    • 체인링크
    • 35,680
    • -0.86%
    • 샌드박스
    • 924
    • -5.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