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소차 구매 지원 시작…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한다

입력 2025-01-1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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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차 구매 보조금 지원…대당 2950만 원

▲현대자동차가 판매 중인 수소차 '넥쏘'.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판매 중인 수소차 '넥쏘'.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서울시가 올해 수소차 구매 보조금 지원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아울러 수소차 충전소 확충 등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도 힘쓴다.

시는 올해 약 86억 원을 투입하여 수소 승용차 160대와 수소 버스 10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는 차종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넥쏘’다. 수소 승용차 보조금은 1대당 시‧국비 총 2950만 원이다.

수소차 구매 시 보조금 외에도 세제 감면(최대 660만 원),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할인,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현재 서울 시내에는 수소 승용차 충전소 10개소, 총 14기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를 통한 가용 충전량은 6120대 규모다. 이는 현재 시에 등록된 수소 승용차(3165대, 지난달 기준)를 충전하는데 충분한 규모이지만 시는 향후 수소 차량 증가에 대비하고 이용자 편의를 고려하여 충전소를 꾸준히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내버스로 사용되는 수소 저상버스는 대당 3억 원, 공항버스, 통근버스로 사용되는 수소 고상버스는 대당 3억5000만 원이 지원된다.

수소승용차 보조금 신청은 수소차 제조․판매사에서 대행하여 진행하므로 20일 이후부터 구매자가 계약만 체결하면 된다. 단 신청한 날로부터 차량이 2달 이내 출고 가능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120다산콜센터로 문의할 수 있으며 서울시 누리집,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정삼모 서울시 친환경차량과장은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해 친환경 ‘수소 차량’ 보급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수소 차량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충전 인프라 또한 꾸준히 늘려나갈 것”이라며 “서울이 승용차․대중교통 등 ‘수소 모빌리티 선도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수소차 보급에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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