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모자는 나의 자유"…태도 논란에 또 한 번 심경 "격려와 충고 감사해"

입력 2025-01-18 17:44 수정 2025-01-1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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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구혜선SNS)
(출처=구혜선SNS)

배우 구혜선이 최근 불거진 태도 논란에 대해 다시 한번 심경을 밝혔다.

18일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벽 두 시. 밤샘 작업 중에 새벽 감성(?)을 담아 글을 올린다”라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구혜선은 “드레스를 입지 않는 여배우, 예술, 숏컷과 페미니즘. 그리고 모자 착용(?) 논쟁에 이르기까지. 저라는 사람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이견’들을 수용할지 말지에 대한 선택은 저 스스로가 하는 것이라고 여전히 저는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런 의미로써 저는 ‘자유’다. 그러나, 그럼에도 격려와 조언, 충고를 아끼지 않고 내어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는 마음”이라며 “제 삶의 방식이 타인에게 충분치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고, 저는 저로서 살아가야 하는 것도 알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일어날 황당무계한 논쟁들을 환영하고 또 잘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논쟁들을 통해서 사회의 새롭고, 유익한 일들이 마구 일어나길 바란다”라며 “제가 소중히 여기는 KBO 한국시리즈 ‘모자’ 사진을 공유하고 글을 마무리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구혜선은 지난 1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보일러가 고장 나 머리를 감지 못했다는 이유로 모자를 쓰고 등장했다가 태도 논란에 휘말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모자를 벗고 녹화했으면 좋겠다는 PD의 말에도 모자를 쓰고 녹화에 임한 구혜선에 대해 ‘성의가 없다’, ‘프로그램에 대한 예의가 없다’라고 지적했다.

논란 이후 구혜선은 자신의 SNS를 통해 “모자는 내 자유”라는 글과 함께 모자를 쓴 자신의 모습을 다수 남겼고 해당 게시글에는 또 한 번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구혜선은 모자는 자신의 자유지만 격려와 조언, 충고 역시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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