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설 앞두고 파트너사에 1230억원 규모 대금 조기 지급

입력 2025-01-1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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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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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설 연휴를 앞두고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의 재정 부담 완화와 내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약 1,230억 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금 조기 지급에는 SKT와 SK브로드밴드 ∙ SK스토아 등 ICT 패밀리가 함께 참여하며, 명절을 앞둔 파트너사들의 자금 수요를 고려해 설 연휴 시작 전까지 순차 지급할 예정이다.

조기 지급 대상은 네트워크 공사 및 유지보수, 서비스 용역 등을 담당하는 1,450여 개 비즈니스 파트너사와 전국 250여 개 유통망 등이다.

SKT는 이번 조기 지급이 국내외 경제 상황 불안정으로 인한 지속적인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 재정부담에 취약한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의 유동성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T는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명절 전 거래 대금 조기 지급을 시행하는 등 동반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2003년 업계 최초로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동반성장펀드’ ∙ ‘대금지급바로’ 등 금융지원을 비롯하여 중소 파트너사들의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제공해 오고 있다.

동반성장펀드는 SKT가 출연한 예치금의 이자를 활용해 파트너사의 대출 금리 인하와 긴급 자금 대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금리 인하 추세임에도 감면 이자율을 지난 해 최대 2.7%p까지 확대해 제공 중이며, 최우수 비즈니스 파트너사의 경우 무이자 대출을 제공해 대출 이자 부담을 최소화 하도록 돕고 있다.

김양섭 SKT Corp.Planning센터장(CFO)은 "금번 대금 조기 지급이 중소 파트너사들의 경영 안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SKT는 AI컴퍼니로 진화하는데 있어 중요한 동반자인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사를 위한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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