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지키자" 尹 지지하며 눈물 흘린 최준용…방송 출연에 항의 빗발

입력 2025-01-1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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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기분 좋은 날' 캡처)
(출처=MBC '기분 좋은 날' 캡처)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한 배우 최준용의 방송 출연해 항의가 쏟아지고 있다.

지난 15일 MBC는 지난해 11월 11일 방송된 ‘기분 좋은 날’을 재방송했다. 해당 방송에는 최준용이 아내 한아름과 함께 출연해 가을 보양식을 즐겼다.

하지만 방송 후 시청자의 항의가 빗발쳤다. 최근 비상계엄 선포로 탄핵 정국의 중심에 선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한 사람이 방송에 나오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내용이었다.

최준용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해 “저는 내심 좀 아쉬웠다. 계엄을 하신 거 좀 제대로 하시지, 이렇게 끝낼 거 뭐하러 하셨나 좀 아쉬웠다”라고 발언해 논란이 됐다.

해당 발언 이후에도 누리꾼들은 최준용이 운영 중인 코다리찜 가게에 별점 테러를 하는가 하면 “절대 가지 않을 곳”이라고 리뷰를 남기는 등 항의를 쏟아냈다.

그러나 윤 대통령을 향한 최준용의 지지도 멈추지 않았다. 지난 15일 윤 대통령이 ‘내란 수괴’ 혐의로 체포되자 최준용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통령 지켜드릴 것이다. 어차피 이렇게 된 것 여러분과 끝까지 갈 생각이다. 후퇴하면 안 된다, 여러분. 전진해야 한다”라며 “대통령이 무슨 죄가 있냐”라고 눈물을 흘렸다.

또한 한남동에 준비하고자 했던 커피차를 공수처 소재지인 과천으로 변경했다. 최준용의 아내 한아름 역시 “너무 속상하고 화가 난다”라고 눈물을 보였다.

한편 19일 윤석열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 사태’ 발생 47일 만에 구속됐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체포된 지 나흘 만이다. 현직 대통령이 구속된 것은 헌정사상 처음 있는 일로, 향후 법적 절차에 따라 수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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