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운용 ‘KB 글로벌 AI메타버스테크 펀드’ 주목…1년 수익률 47%↑

입력 2025-01-2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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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공지능(AI)의 발전으로 메타버스 산업에도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KB자산운용은 ‘KB 글로벌 AI메타버스테크 펀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20일 밝혔다.

2021년 출시된 ‘KB 글로벌 AI메타버스테크 펀드’는 AI와 메타버스 기술의 근간을 이루는 핵심 기술부터 그 기술의 응용 산업까지 폭넓게 투자하는 상품이다. 컴퓨팅 기술 활용 확대로 늘어나는 전력 관련 기업부터 인공지능 반도체와 디바이스, 자율주행과 로봇 등 다양한 영역에 분산해 투자한다.

수익률도 우수하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 글로벌 AI 메타버스테크 펀드(UH)’의 1년 수익률은 15일 기준 46.61%다. 193개 글로벌주식형 펀드 평균 수익률(22.92%)을 두 배 이상 웃도는 수준이다. 2년과 3년 수익률 역시 각각 131.87%, 58.76%를 기록 중이다.

높은 수익률은 최근 메타버스에 AI 기술이 더해지면서 헬스케어와 에너지·산업재, 소비재·유통 등 산업 전반에 관련 기술을 접목할 수 있게 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 10일 막을 내린 세계 최대 전자·기술 박람회 ‘CES 2025’에서도 ‘공간컴퓨팅’과 ‘Physical AI’, ‘디지털트윈’ 등이 핵심 키워드로 부각하면서 인공지능 비서, 가상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가상현실 콘텐츠 등이 소개되기도 했다.

‘KB 글로벌 AI메타버스테크 펀드’의 최근 편입 비중을 살펴보면 업종별로는 정보기술(IT)이 59.38%로 가장 많고, 커뮤니케이션서비스(16.42%)와 경기소비재(9.80%) 등이 뒤를 이었다. 주요 투자 종목은 △아마존(9.75%) △애플(8.25%) △엔비디아(7.57%) △브로드컴(5.88%) △ARM(5.08%) △팔란티어(3.89%) 등이다.

김빈나 KB자산운용 글로벌멀티에셋본부 매니저는 “과거 엔터테인먼트나 디바이스로 주목받았던 메타버스 분야가 AI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실생활에 광범위하게 활용되면서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을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KB 글로벌 AI메타버스테크 펀드’는 장기 성장성이 뛰어난 핵심기업에 투자하는 펀드인 만큼 연금 투자용으로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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