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전략] 트럼프 취임 앞두고 커지는 불확실성…시장금리 상승 압력

입력 2025-01-2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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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시장 불안감이 커지며 미국 시장 금리 상승 압력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20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미국 채권시장은 약세 마감했다. 영국 소매판매 지표 둔화로 개장 전부터 하락하던 금리는 개장 후 미국 주택지표, 산업생산 지표 등의 호조를 확인하며 상승 전환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20일(현지시간) 취임하며 위험자산 선호 현상도 커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당선인이 임기 시작 100일 안에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만나고 싶다는 뜻을 비쳤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산 수입품에 최대 60%에 달하는 고율 관세 부과를 공언했던 트럼프 당선인이 시 주석과의 긴장 해소를 해소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모습 역시 트럼프 정부의 정책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소 중 하나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17일 국내 채권시장은 단기물을 중심으로 하락하며 ‘커브 스티프닝’ 형태로 마감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발언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월러 이사는 16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 둔화 가정하에 기준금리 인하가 최대 3~4번 정도 가능할 것이며, 올해 상반기 인하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시장에서는 개장 직후부터 외국인이 국채선물 순매수를 이어가며 시장 금리 하락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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