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휘 우리은행장, 하반기 경영전략은 '정도영업'

입력 2009-07-24 13: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단기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1등 은행 도약에 매진할 것"

이종휘 우리은행장이 임직원들에게 올 하반기 경영전락에 대해 ‘정도영업’을 시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행장은 24일 서울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 강당에서 전 임직원과 영업본부장, 서울지역 지점장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하반기 경영전략’은 “고객행복과 정도영업을 강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상반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긴축경영과 영업력 강화를 통해 고객 증가, 예대비율 개선, NIM(순이자마진) 상승 반전, 연체율 하락, BIS비율 상승 등 턴어라운드(Turn around)에 성공했다”며“하반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가 수익성, 건전성, 내실경영 등 상반기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협력기업 결제자금 대출, 근로자 생계 신용보증대출 등 신상품 출시를 통해 하반기에도 더욱 활발한 중소기업 및 서민금융 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그는 이를 위해 ▲고객 행복 최우선 가치 ▲시장질서 지키며 공정한 경쟁 ▲법규 준수와 금융인의 소임을 다 한다는 내용의 ‘정도영업 메시지’를 강조했다.

아울러“단기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성장을 위해 고객행복, 정도영업, 자율영업, 인적역량 강화 등 적극적인 혁신 활동을 통해 경영목표 달성과 1등 은행 도약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작년 4분기 6911억원의 당기순손실로 적자전환했고 우리금융지주는 2004년 이후 5년여만에 처음으로 6648억원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K 붙은 식음료·뷰티 ETF 모두 잘 나가는데…‘이 K’는 무슨 일?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서울 지하철 3호선 대치역서 배터리 화재…"현재 정상운행 중"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10:0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291,000
    • +2.94%
    • 이더리움
    • 4,832,000
    • +1.47%
    • 비트코인 캐시
    • 552,000
    • +2.79%
    • 리플
    • 668
    • +0.45%
    • 솔라나
    • 207,100
    • +4.7%
    • 에이다
    • 551
    • +2.04%
    • 이오스
    • 808
    • +1.38%
    • 트론
    • 175
    • -1.13%
    • 스텔라루멘
    • 128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200
    • +2.51%
    • 체인링크
    • 20,000
    • +4.71%
    • 샌드박스
    • 464
    • +1.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