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왼쪽 두번째)이 19일 국회에서 열린 긴급비상대책위원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지지율이 오차 범위 밖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앞선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0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6~17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월 3주차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국민의힘은 46.5%, 민주당은 39.0%로 집계됐다.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밖에서 민주당을 앞선 건 지난해 7월 3주 차 이후 6개월여 만이다.
조국혁신당 4.2%, 개혁신당 1.9%, 진보당 0.7%, 기타 정당 1.2%, 무당층 6.5%로 파악됐다.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 의견은 7.4%포인트(p) 상승한 48.6%로 파악됐다. 야권에 의한 정권 교체는 6.7%p 하락한 46.2%로 집계됐다. 두 의견의 차이는 2.4%p로 오차범위 내 차이를 보였다. 잘 모름 의견은 5.2%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을 통해 이뤄졌다. 응답률은 7.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