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기선 실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4차 외청장 회의를 주재하고 국민과의 접점 역할을 맡은 외청들과 당면 현안에 대한 내각의 문제 인식을 공유하고 19개 외청이 민생안정을 위해 중점 추진해야 하는 핵심 프로젝트의 구체적 이행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19개 외청이 참여했다.
이날 방 실장은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 ‘주요 현안 해법회의 중점 논의사항’을 19개 외청과 공유하고 각 기관에서는 청장들이 중점 추진 예정인 핵심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기관 간 협력방안을 토의했다.
방기선 실장은 “정부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정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하는 책무가 있다”며 “이런 때일수록 더욱 공직사회가 원팀이 돼 민생과 경제가 조속히 안정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방 실장은 또 “청장님들 모두가 맡고 계신 현장의 최고책임자로서 국민께서 불안을 느끼지 않고 안심하실 수 있도록 정부가 헌법과 법률에 따라 쉬지 않고 일하는 모습을 보여 달라"며 "이러한 모습이 국내 경제·사회뿐 아니라 대외신인도 유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책의 시차를 고려해 집행에서는 다소 과다하다 싶을 만큼 빠르게 움직여 달라“며 "각 부처와 청의 핵심 프로젝트를 끝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국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각 청의 업무계획은 21일부터 기관별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