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 약세에 ‘사실상 기준금리’ 또 동결...LPR 1년물 3.1%

입력 2025-01-20 10: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개월 연속 동결
위안화 약세 대응ㆍ트럼프 정책 관망

▲중국 베이징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본부 앞에 경비를 서고 있다. 베이징/로이터연합뉴스
▲중국 베이징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본부 앞에 경비를 서고 있다. 베이징/로이터연합뉴스

중국 인민은행이 사실상 기준금리로 통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동결했다.

20일 인민은행은 공식 홈페이지에 성명을 내고 “LPR을 1년물 3.1%, 5년물 3.6%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3개월 연속 동결이다.

LPR 1년물은 우량 기업 등에 적용되는 일반 대출의 기준이 되고, 5년물은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기준이 된다. 인민은행은 LPR로 시장의 유동성을 조절해왔다.

인민은행의 LPR 동결 결정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 하루 전에 나왔다. 중국 역외 시장에서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는 트럼프 당선인의 승리가 확정된 지난해 11월 이후 3% 넘게 하락했다. 중국 당국이 사실상 통제하는 역내 위안화 가치 역시 최근 16개월 내 최저치 수준까지 떨어졌다.

지난 17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작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5.0%를 기록해 성장률 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히는 등 낙관적인 경제지표 발표에도 전문가들은 수요 둔화와 부동산 침체,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 위협 등으로 향후 중국 경제 성장 동력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시장은 인민은행의 추가 완화 정책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판궁성 인민은행 총재는 지난해 9월 지급준비율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으나 지난해 말까지 지준율 인하 결정은 없었다. 판 총재는 지난해 30일에도 “통화 정책 조정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지준율 인하 여지가 있다고 언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천스닥인데 내 주식은 800원”⋯ ETF만 웃고 동전주는 30% 늘었다
  • 셋방 구하기 힘든 서울…보유세 인상 여파 우려도
  • '코스피 고점론' 하락 베팅 1위는 '40대 개미'…수익률은 '처참'
  • 14년만에 빗장 풀리는 ‘새벽배송’…대형마트, 신선식품 소싱으로 승부수
  • 노동의 정석을 바꾼 '모베드·아틀라스'…일자리 패러다임 재편 [거대한 수레의 역습]
  • '통계 착시' 개인은 부유해졌는데 사회는 가난해졌다 [뒤처진 국가 통계]
  • 기술이전·신약 매출 결실…‘돈 버는 바이오’ 늘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489,000
    • -0.95%
    • 이더리움
    • 3,103,000
    • -0.13%
    • 비트코인 캐시
    • 785,500
    • +0.32%
    • 리플
    • 2,118
    • -0.42%
    • 솔라나
    • 127,900
    • -1.08%
    • 에이다
    • 398
    • -0.75%
    • 트론
    • 412
    • -0.24%
    • 스텔라루멘
    • 235
    • -1.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840
    • +0.19%
    • 체인링크
    • 13,030
    • -0.53%
    • 샌드박스
    • 129
    • +0.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