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잡·부업 플랫폼’ 메리츠화재 파트너스, 주부ㆍ직장인 입소문

입력 2025-01-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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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의 비대면 영업 플랫폼인 메리츠 파트너스가 4000명을 돌파했다. (사진제공=메리츠화재)
▲메리츠화재의 비대면 영업 플랫폼인 메리츠 파트너스가 4000명을 돌파했다. (사진제공=메리츠화재)

메리츠화재 비대면 영업 플랫폼인 메리츠 파트너스의 설계사가 4000명을 돌파했다. 이들은 본업 외에 파트너스 활동으로 한 달에 평균 150만 원가량의 가외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메리츠화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메리츠 파트너스에 위촉된 설계사는 총 4544명이다. 이는 지난해 3월 메리츠 파트너스 플랫폼을 본격 도입한 이후 9개월 만이다.

메리츠 파트너스는 여러 직업을 가진 ‘N잡러’를 대상으로 하는 메리츠화재의 새로운 영업 플랫폼이다. 사무실에 나가서 근무하는 기존 설계사와 달리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다. 자영업자와 대학생, 주부는 물론 직장인들도 일할 수 있다.

메리츠 파트너스는 단순히 본인과 가족, 지인 등이 기존에 가입했던 보험 상품을 한번 점검해보고 재설계하는 것만으로도 수수료 수입을 얻을 수 있어 초기 수입 창출이 쉬운 편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위촉된 파트너스 가운데 지난해 12월 기준 활발히 활동한 설계사는 약 1200명으로 전체(4544명)의 27%로 집계됐다. 4명 중 1명은 파트너스를 통해 본업 외에 추가 수입을 올린 셈이다.

메리츠 파트너스로 활동 중인 이들은 한 달 평균 148만 원(작년 11월 기준)의 가외수입을 챙겼고, 일부는 월 1000만 원 이상의 부수입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근무할 수 있는 데다, 초기 투자 시간 대비 고수익을 벌 수 있다는 장점이 입소문을 타면서 메리츠 파트너스의 문을 두드리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11월 메리츠화재가 997명의 파트너스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251명)의 절반 이상(52%)이 ‘다른 부업이 아닌 메리츠 파트너스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아서’라고 응답했다. 이어 ‘실적을 채워야 하는 부담이 없어서’(22%), ‘예상보다 소득이 괜찮아서’(8%) 등 순이었다.

N잡러들이 메리츠 파트너스에 다가갈 수 있는 또 다른 이유는 파트너스 전용 애플리케이션(앱)과 웹사이트를 통해 학습부터 계약체결까지 모든 것을 모바일로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존 보험 설계사들이 직접 영업점을 방문해 대면 면접 및 교육을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파트너스에 지원하는 방법은 간편하다. 메리츠 파트너스 전용 홈페이지에 접속해 하단에 있는 ‘신청하기’ 버튼을 누르고 간단한 사항만 입력하면 지원이 완료된다. 신청 즉시 전담 멘토가 1대 1 상담을 통해 손해보험 설계사 자격증 취득부터 상품 계약 체결 등의 영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멘토진은 단순 문의부터 전문적인 보험 교육까지 모든 업무지원이 가능한 메리츠화재 경력자들로 구성됐다.

메리츠 파트너스는 설계사 자격증을 딸 수 있도록 동영상 강의 등 각종 교육 자료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다. 고객을 직접 만나 설명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URL 형태로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보험 분석 리포트와 상품별 판매 설명에 대한 짧은 영상도 제공한다.

모바일 영업 지원 시스템을 통해 △상품설계 △보장분석 △청약 △고객관리까지 보험 상품 관련 모든 단계의 영업활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메리츠 파트너스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다변화하는 고용시장과 자가 소비를 중시하는 트렌드 등 급변하는 사회적 환경을 반영해 만들어졌다”며 “대기업에 재직 중인 직장인부터 피부관리실 사장님 등 자영업자, 의사와 같은 전문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파트너들이 메리츠화재에서 N잡러로 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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