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싹, ‘프로’ 인사제도 도입…"AI 보안 혁신 박차"

입력 2025-01-20 14: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직급 '프로'로 통일, 임금피크제 도입
전문성과 성과 중심 경영 추진
"ACE(AI·클라우드) 기업 도약 박차"

(사진제공=한싹)
(사진제공=한싹)

IT기업 한싹은 조직문화 혁신과 전문성 중심 경영 강화를 위해 인사제도를 개편했다고 20일 밝혔다.

새롭게 도입된 인사제도는 △직급 체계 단순화 △성과 중심 평가 △조기승진제도(Fast-Track) △인재 육성형 인사제도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전문성과 성과를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조직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싹은 기존의 ‘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 5단계 직급을 폐지하고, 관리자급 아래는 모두 ‘프로(Pro)’로 호칭을 통일했다. 관리자급은 임원, 본부장, 팀장 등 ‘직책 중심 체제'로 개편했다. 또 ‘임금피크제’를 도입해 숙련된 직원들이 정년 이후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한싹은 인사제도 개편과 함께 사업 경쟁력 강화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망 연계, 국방 보안통제시스템 CDS, 시스템 보안 통합플랫폼 등 주요 제품의 기능을 고도화하고, 신규 솔루션 연구개발과 시장 확대에 주력한다.

올해는 일방향 망연계, 보안소켓계층(SSL) 가시화, 유해차단 솔루션, 양자내성 암호화 솔루션 등 신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점유율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망분리 개선에 따른 시장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제로 트러스트 보안 요구에 맞춰 제품을 갖추고 있다.

AI 사업에서도 지난해 출시한 AI 답변 생성 솔루션 ‘블루러닝’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며, AI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에이스(ACE; AI, Cloud, Expand)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낸다. 보안 영역을 넘어 AI를 접목한 상품 라인업을 확장해 매출 성장과 시장 영향력을 높일 방침이다.

이주도 한싹 대표이사는 “이번 인사 개편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유연한 조직 운영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AI와 보안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원 창문 깨부수며 "판사 어딨어!"…그들을 누가 움직였나 [이슈크래커]
  • 이번엔 김민희…또 언급된 ‘혼외자’, 여전히 뜨겁다 [해시태그]
  • 尹, 구속 후에도 조사불응 ‘버티기’…공수처 강제연행 나서나 [종합]
  • 트럼프 취임무도회 참석 韓기업인들…‘대미 경제전도사’ 될까
  • [연임 청신호 네이버 최수연 대표] 외형 성장 네이버, 주가·기업 가치 제고 과제
  • 아동인구 700만 명대 붕괴…단기 출산율 회복 없으면 '인구절벽'
  • '서부지법 난동' 후폭풍...헌재 “심판정 보안·외곽 경비 강화”
  • 밸류업 흔드는 경영권분쟁 '활활'…주가 변동성 주의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1.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60,119,000
    • +0.55%
    • 이더리움
    • 4,955,000
    • +1.68%
    • 비트코인 캐시
    • 668,500
    • -2.19%
    • 리플
    • 4,876
    • +3.13%
    • 솔라나
    • 380,600
    • -10.13%
    • 에이다
    • 1,580
    • -0.69%
    • 이오스
    • 1,275
    • -3.63%
    • 트론
    • 357
    • +0.28%
    • 스텔라루멘
    • 684
    • -1.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79,050
    • -2.11%
    • 체인링크
    • 37,430
    • +7.62%
    • 샌드박스
    • 870
    • -3.65%
* 24시간 변동률 기준